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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girl! diary

궁평항을 가다.
제목 궁평항을 가다.
작성자 블룸걸 (ip:114.206.1.42)
  • 작성일 2010-12-0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50
  • 평점 0점





지난 주말,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되었고,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틀림없을 것이라고 확인해주듯 잔뜩 찌푸려 있는 하늘을 보며

 

화성시에 위치한 궁평항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궁평항이 원래 사람이 찾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인지

 

궁평항의 첫인상은 너무도 한적하다는 것이었다.

 

이름난 곳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주말이기에 어느 정도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상가도, 갯벌위의 사람의 수도 적어서

 

겨울바다에 온 것 같은 쓸쓸함이 느껴졌다.

 

특히 갯벌위에 있는 커다란 배 한척이

 

제 짝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물이 빠진 갯벌위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소규모의 3~4그룹이 갯벌에서

 

조그만 게를 열심히 잡고 있었다.

 

조카들도 뛰어들어 갯벌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갯벌바닥을 헤집으며 게를 잡았다.

 

그러다가 비가 오기 시작하고 우리는 배밑에 들어가 비를 피했다.

 

잠시후 비는 그치고 다시 조카들은 갯벌로 들어가서 게를 잡고

 

우리 가족은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조카들은 작은 양동이로 1/3쯤되는 양의 게들을 잡았다.^^

 

 

 

그렇게 2시간 남짓 궁평항에 머물다가 제부도로 향했다.

 

 

 

첨부파일 IMG_2329.jpg , IMG_2327.jpg , IMG_2332.jpg , IMG_2331.jpg , IMG_23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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